식사요리 🥘 얼큰한 소고기 무국
냉장고를 열어보니 얼려놓은 소고기가 있길래 후루룩 끓여 쓰는 레시피~
국 끓이는 중에 갑자기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정신없었지만! 역시 아무렇게 끓여도 맛나는 얼큰 소고기 무국
재료
소고기 (220g) 무 (500g) 파(100g)
양념재료
식용유 (3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4큰술)
간장 (2큰술) 액젓 (2큰술) 마늘 (1큰술) 청양고추 (0.5큰술)
[ 레시피 간단히 보기 ]
1) 소고기는 핏물을 뺀채로 준비한다.
2) 무와 파는 먹기 좋게 잘라준 다음
3) 고춧가루, 식용유, 참기름, 파를 넣고 고추+파 기름을 내주고
4) 소고기, 무, 나머지 양념을 넣고 팔팔 끓여준다.
1) 냉동실에 있는 소고기는 실온에서 2시간 정도 녹여줬다. 소고기가 잘 해동되면 핏물은 키친타월로 닦아서 준비해준다.
2) 무는 네모네모 하게 썰어주고 파는 손가락만하게 잘라서 준비!
3) 양념장도 함께 준비를 해준다. 별거 없다ㅎㅎㅎ 간장, 액젓, 마늘, 청양고추를 넣어준다. 이정도를 넣고 끓이다가 간이 부족하면 그 때는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된다.
4) 굳이 이렇게 까지 준비할 필요는 없지만.. 식용유와 참기를을 섞어주었고 1:1 비율에 맞춰 고춧가루도 준비했다. 근데 이번엔 기름을 너무 많이 쓴듯하다. 다음엔 식용유도 한 숟갈 덜고 고춧가루도 한 숟갈 덜고 만들 예정
5) 기름과 고춧가루를 넣고 그리고 파를 넣고 달달 볶아준다.
6) 파가 숨이 죽으면 핏물뺀 소고기 그리고 무를 넣고 다시 한 번 볶아준다.
7) 소고기 겉면이 익으면 물을 자작하게 넣어주고 준비한 양념도 함께 넣어서 팔팔 끓여준다.
국에는 답이 없다. 팔팔 끓이는 게 짱이다. 나는 무가 흐물흐물해질 정도로 1시간정도를 끓였다.
솔찍하게 얘기를 하면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서 엄청나게 깊은 맛은 아니었다. 국을 다 끓이고 나니 얼려두었던 사골육수가 생각이 났다 ㅠㅠ 바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