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 감동적 마블영화 가오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2023)
감독 : 제임스건
러닝타임 : 150분
이 영화 볼까요 ?
★★★★★
저는 가오갤 시리즈를 너무 사랑해요
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너무나도 좋아한다. (제임스건도 너무 천재적이고...ㅎㅎ)
어딘가 부족한 듯 사랑스럽고 장점이 확실한 캐릭터들이 다 마음에 가고 매번 그들의 성장에 뿌듯함을 느끼며
항상 머리가 앞서 행동이 늦어지는 나에비해 어찌되었건 행동하고 또 성공하는 모습이 대리만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어느 덧 십년이 흘러 마지막이라니 ㅠㅠ (여기서부터 스포가 있어요)
우리 너구리 로켓.. 가오갤1부터 특별했던 로켓이 이번 영화의 중심이다.
로켓을 만든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이번 편의 빌런!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본인의 작품(?) 중 머리가 좋았던 로켓의 뇌를 연구하고자 소버린행성의 아이샤가 아들이라 부르는 아담을 통해 로켓을 잡아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받치고자 했는데 그 와중에 로켓이 죽을 위기에 처한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소버린 행성도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작품이라는 것!!)

그 와중에 스타로드와 가모라가 다시 만나고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행성에 침입하여 로켓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데..
언제나 그렇듯 가오갤은 로켓을 살려내고 (죽지 않을 거라고 알고있었어!!)
로켓은 하이에볼루셔너리에게 예전의 아픔을 되돌려주며 연구실에 있던 다른 동물들까지 구해내면서 자신의 과거를 멋지게 극복해낸다
사실 성장한 건 로켓 뿐만이 아닌 가오갤 멤버 전부~
피터는 할아버지에게 돌아가는 선택을 함으로써 어린시절의 자신의 아픔을 극복해내고
드랙스는 아이를 잃고 폭주한 아버지에서 수많은 아이들이 생겼고
멘티스는 항상 수동적 삶을 살아왔는데 이를 벗어나고자 혼자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이렇게 우리의 가오갤 멤버들은 아름답게 이별을 하고 새로운 가오갤멤버들을 구성함과 동시에 우리 로켓은 캡틴?!)

150분이라는 시간이 길지 않게 느껴졌고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하게 다 느껴졌는데
글로 쓰려니 정리가 어렵네.. 이만큼 매우 많은 얘기를 했지만 보는 입장에서 하나도 어렵지 않다는 점
이게 바로 제임스건이 얼마나 훌륭하고 똑똑한 감독인지를 잘 보여주는 듯!
+ 당연히 쿠키 보셔야죠 이번 쿠키엔 떡밥도 꽤 있는 것 같아요